[SF+AW 2022 참가업체 인터뷰] 센서리움 공진경 대표이사 “환경에 딱 맞는 솔루션 제공…고객중심 유연한 태도로 안정성도 높여”

“사용자 편의와 안정성 향상을 위해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 센서리움 공진경 대표는 보행자용 센서, 산업용 센서 제공 외에도 고객중심의 유연한 태도와 여러 가지 솔루션을 커버할 수 있는 제품 개발 역량도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 안전에 대한 정부 지침이 강화되면서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2’에서는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 센서리움 공진경 대표이사

Q. 주력하는 사업은.

A. 센서리움은 보행자용, 산업용 센서 외에도 4차 산업혁명에 부흥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편의와 안정성 향상을 위해 여러 분야에 걸쳐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주력 사업 분야는 스마트 주차 시스템, 스마트 도로교통, 스마트 인더스트리, 대중교통 안전 솔루션, 피플카운팅, 보안 및 입출입감지, 인터랙티브 미디어 솔루션 등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Q. 인더스트리4.0 또는 스마트 팩토리 영역에서 센서리움은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나.

A. 앞으로는 점차 자동화 솔루션이 사람을 대체한다고 한다. 대부분은 자동화로 대체되고, 점차 간소화되고 디지털화가 된다. 따라서 기계들 간의 사고 없는 원활한 활동, 기계와 사람 간의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더욱 중요해진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센서리움은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예측하여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제품을 발 빠르게 개발하는 기업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

Q. 2021년 사업 성과와 2022년 기대는.

A. 센서리움은 지난해 스마트 팩토리의 안전 분야와 스마트시티의 교통안전 분야에서 의미 있는 프로젝트들을 완수했다. 특히, 공장 내 제조 시설의 끼임사고 등 위험한 사고가 발생하는 장소에서 특히 많은 수요가 있었다. 또한, AGV, OHT 등 무인운반차 분야 충돌 방지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어 더 많은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Q. 센서리움의 비즈니스 경쟁력은.

A. 센서리움의 제품들은 다양한 니즈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하여 각각의 환경에 딱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에 맞는 안전, 보안, 자동화 등의 프로젝트를 협업하다 보면 또 다른 니즈를 찾고, 새로운 분야를 개발하기도 한다. 센서리움은 고객이 어떤 점을 불편하게 생각하는지, 최종의 목표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고객중심의 유연한 태도와 여러 가지 솔루션을 커버할 수 있는 제품 개발 역량도 갖추고 있다.

Q. 최근 주요 산업 고객들의 니즈는 어떠한 변화가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은.

A. 최근 여러 제조 시설에서 끼임사고 등 안전사고들이 잇따르면서 안전에 대한 정부 지침이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 때문에 센서리움과 협업을 원하는 분들은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제조업과 연구 개발자들이다.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진 이때에 센서리움은 안전, 자동화 솔루션이 필요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레이저스캐너

Q.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2’(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2)에서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나.

A.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사고가 나는 주요 원인은 기계가 작동 중일 때 사람이 접근하여 일어나는 사고, 그리고 기계가 멈춰야 하는 상황에서 오동작하여 사고가 나는 경우이다. 기존에 라이트커튼이 설치되어 있는 곳일지라도, 사실 라이트커튼이나 포토빔센서는 모든 영역을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중 삼중의 안전시설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센서리움의 레이저스캐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다. 예를 들면, 기계의 근처에 사람이 접근하면 경보음을 주거나, 기계를 멈추게 할 수도 있다. 특히, 전면을 레이저 빔의 ‘면’으로 이중, 삼중 커버하기 때문에 ‘선’으로 이루어진 라이트커튼에 비해 아주 완성도가 높고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할 수밖에 없다.

또한, 현 상황에 필요한 위생과 관련된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자동문에서 사용하던 터치버튼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세균 감염과 번식에 취약하다. 건강, 식품, 보건 분야에서는 더더욱 치명적이다. 이런 새로운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발한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비접촉 센서, 즉 손으로 만질 필요가 없이 손을 가까이 하면 작동하는 오프닝용 센서이다. 현재 병원이나 연구소, 식품공장 등에서 사용 중이며, 앞으로 공중 화장실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자동문에도 점차 사용을 늘릴 예정이다.

▲ 비접촉 버튼(왼쪽)과 비접촉 센서

Q. ESG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앞으로 포부와 계획은.

A.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다. 특히, 디지털 사회로의 진입 시기를 굉장히 앞당겼으며 이로 인해 많은 부분이 디지털화, 자동화, 비대면화 되고 있다. 센서리움은 이러한 세계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 및 예측하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예를 들면, 친환경을 요구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여 건물 내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세이빙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비접촉 센서는 보행자용 자동문뿐만 아니라 병원 내 수술실, 공중화장실 등 다양한 장소에 접목할 수 있도록 범용적으로 개발했다.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개발 해 나갈 계획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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