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전문업체 (주)센서리움은 무인주차장에서 주차비를 지불하지 않고 출차하는 얌체 차량을 방지하기 위해 FLATSCAN-VS305 레이저스캐너 센서를 이용한 안티-테일게이팅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무인주차 시스템이 활성화됨에 따라 빌딩과 쇼핑몰, 공항 등의 주차관제 시스템 중 자동으로 운영되는 무인 주차장에서 출차 시, 앞차에 바짝 따라붙어 마치 한 차로 인식되게 하는 수법을 이용한 '꼬리물기'로 주차업체가 요금을 제대로 징수하지 못해 관리자들에게 큰 비용 손실로 남고 있다.

이에 (주)센서리움은 꼬리물기가 가능했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주차 차단기 앞 바닥면에 설치된 루프코일의 감지 범위가 넓고, 이로인해 앞 차량에 바짝 붙어 주행하게 되면 루프코일은 두대의 차량을 한 대로 인식하여, 꼬리물기 차량은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그대로 차단기를 통과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정상적으로 주차비 과금을 하기 위해서는 차량과 차량사이에 간격이 더 필요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출차 시 꼬리물기로 주차비를 지불하지 않는 차량들이 늘어나고 있다.

계속되는 꼬리물기 차량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주)센서리움은 FLATSCAN-VS305 레이저스캐너 센서를 이용한 안티-테일게이팅 솔루션을 제시한다. 뒤 차가 바짝 따라붙어도 레이저스캐너 센서 FLATSCAN VS305는 연속된 두 차량의 미세한 간격까지 감지하여, 각각의 차량에 대한 주차비 청구가 가능하게 된다.

(주)센서리움 관계자는 “레이저기술을 적용하면 외부 환경 또는 차량 색상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한개의 레이저스캐너 센서를 단순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꼬리물기 차량으로 인한 비용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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